청년 고용률과 청년 실업률은 모두 일자리 상황을 보여주지만, 계산에 사용하는 인구가 다릅니다.
따라서 실업률이 낮아졌다고 해서 청년 취업 상황이 반드시 개선된 것은 아닙니다.
청년 고용률과 실업률은 무엇이 다를까?
청년 고용률은 청년 인구 전체에서 실제로 일하는 사람이 차지하는 비율입니다. 반면 청년 실업률은 일하고 있거나 일자리를 찾는 청년 중 실업자가 차지하는 비율입니다.
두 지표의 가장 큰 차이는 계산 대상입니다.
고용률은 청년 전체의 취업 상태를 보여줍니다. 실업률은 노동시장에 참여하는 청년 가운데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사람의 비율을 나타냅니다.
| 구분 | 청년 고용률 | 청년 실업률 |
|---|---|---|
| 무엇을 나타내나요? | 청년 인구 중 취업자 비율 | 청년 경제활동인구 중 실업자 비율 |
| 계산 대상은 누구인가요? | 해당 연령의 전체 인구 | 취업자와 실업자 |
| 학생도 포함되나요? | 전체 인구에 포함 | 구직활동이나 취업 여부에 따라 결정 |
| 구직을 중단한 사람은 포함되나요? | 전체 인구에 포함 | 원칙적으로 경제활동인구에서 제외 |
| 수치가 높으면 어떤 의미인가요? | 일하는 청년의 비율이 높음 | 일자리를 찾는 청년 중 실업자 비율이 높음 |

청년 고용률과 실업률은 어떻게 계산할까?
청년 고용률은 청년 취업자 수를 청년 인구 전체로 나눕니다.
청년 고용률 = 청년 취업자 수 ÷ 청년 인구 × 100
청년 실업률은 청년 실업자 수를 청년 경제활동인구로 나눕니다.
청년 실업률 = 청년 실업자 수 ÷ 청년 경제활동인구 × 100
경제활동인구란 일하고 있는 취업자와 일자리를 찾고 있는 실업자를 합한 인구입니다.
청년 경제활동인구 = 청년 취업자 수 + 청년 실업자 수
예를 들어 청년이 100명이고, 취업자가 45명이며 실업자가 5명이라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나머지 50명은 학업, 취업 준비, 휴식 등의 이유로 경제활동인구에 포함되지 않는 상황입니다.
이때 청년 고용률은 45%입니다. 청년 100명 가운데 45명이 일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청년 실업률은 10%입니다. 취업자 45명과 실업자 5명을 합한 경제활동인구 50명 가운데 5명이 실업자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고용률과 실업률을 더해서 100%가 되지 않습니다. 두 지표의 분모가 서로 다르기 때문입니다.
| 구분 | 인원 또는 계산식 | 결과 |
|---|---|---|
| 전체 청년 인구 | 100명 | 100명 |
| 취업자 | 일하는 청년 45명 | 45명 |
| 실업자 | 적극적으로 구직하는 청년 5명 | 5명 |
| 비경제활동인구 | 학업·휴식 등 50명 | 50명 |
| 청년 고용률 | 45명 ÷ 100명 × 100 | 45% |
| 청년 실업률 | 5명 ÷ 50명 × 100 | 10% |
청년 고용통계의 청년은 몇 살까지일까?
국가통계포털에서 제공하는 일반적인 청년 고용률과 청년 실업률은 15~29세를 기준으로 합니다. 따라서 청년이라는 표현을 사용해도 30대는 해당 통계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다만 법률이나 정책에서 사용하는 청년 연령은 다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32세는 청년기본법상 청년에 해당합니다. 하지만 15~29세를 기준으로 발표되는 청년 고용률에는 포함되지 않습니다.
또한 임금근로 일자리 통계에서 사용하는 ’20대 이하’와 경제활동인구조사의 ’15~29세’도 같은 표현이 아닙니다. 조사 대상과 집계 방식까지 달라 수치를 그대로 비교하면 안 됩니다.
최근 연령별 일자리 흐름은 20대 일자리 14분기째 감소…2026년 1분기 7만 6000개 줄었다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구분 | 청년 연령 기준 | 확인할 내용 |
|---|---|---|
| 청년 고용률·청년 실업률 | 15~29세 | 경제활동인구조사 기준 |
| 청년기본법 | 19~34세 | 법률상 일반적인 청년 범위 |
| 개별 청년 지원사업 | 사업별로 다름 | 신청 공고의 연령 기준 확인 |
| 임금근로 일자리의 20대 이하 | 20대와 그 이하 연령 | 15~29세 청년 통계와 동일하지 않음 |
취업준비생은 모두 실업자로 분류될까?
취업준비생이라고 해서 모두 실업자로 집계되지는 않습니다. 구직활동 여부와 취업 가능 여부에 따라 분류가 달라집니다.
통계상 실업자로 분류되려면 조사 대상 기간에 일하지 않아야 합니다. 또한 최근 4주 동안 적극적으로 구직활동을 했으며, 일자리가 주어지면 취업할 수 있어야 합니다.
같은 취업준비생이라도 원서를 제출했는지, 최근 구직활동을 했는지에 따라 통계상 위치가 달라집니다. 따라서 공식 실업률만으로 취업준비생 전체 규모를 확인하기는 어렵습니다.
| 상황 | 일반적인 분류 | 이유 |
|---|---|---|
| 입사지원서를 제출하고 면접을 준비하는 경우 | 실업자 | 구직활동과 취업 가능 조건을 충족하는 경우 |
| 채용시험 공부만 하고 입사지원은 하지 않는 경우 | 비경제활동인구 | 적극적인 구직활동 여부가 확인되지 않는 경우 |
| 학교에 다니면서 구직활동을 하지 않는 경우 | 비경제활동인구 | 취업 또는 구직 상태가 아님 |
| 학교에 다니면서 임금을 받고 일하는 경우 | 취업자 | 근로 사실이 확인되는 경우 |
| 일자리를 구하다가 구직활동을 중단한 경우 | 비경제활동인구 | 최근 구직활동 기준을 충족하지 않는 경우 |
| 일자리를 찾았지만 당장 취업할 수 없는 경우 | 조건에 따라 다름 | 취업 가능 여부 등을 함께 확인 |

실업률이 낮아졌는데 취업난이 심해질 수 있을까?
그럴 수 있습니다. 구직활동을 포기한 사람이 늘어나면 실업자 수가 줄면서 실업률이 낮아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앞서 청년 100명 중 취업자 45명, 실업자 5명인 상황을 다시 살펴보겠습니다. 여기서 실업자 5명 중 3명이 구직활동을 중단했다고 가정합니다.
취업자는 그대로인데 실업률만 약 4.3%로 낮아졌습니다. 구직을 포기한 사람이 실업자가 아닌 비경제활동인구로 분류됐기 때문입니다.
이 경우 실업률 하락을 청년 취업 상황 개선으로 해석하면 실제 흐름을 놓칠 수 있습니다. 고용률과 경제활동참가율을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반대로 구직활동을 시작하는 사람이 늘어나면 실업률이 일시적으로 상승할 수 있습니다. 구직자가 증가했다는 사실만으로 고용 상황이 반드시 악화됐다고 단정할 수도 없습니다.
| 구분 | 구직 중단 전 | 구직 중단 후 |
|---|---|---|
| 전체 청년 인구 | 100명 | 100명 |
| 취업자 | 45명 | 45명 |
| 실업자 | 5명 | 2명 |
| 비경제활동인구 | 50명 | 53명 |
| 경제활동인구 | 50명 | 47명 |
| 청년 고용률 | 45% | 45% |
| 청년 실업률 | 10% | 약 4.3% |
청년 고용 상황을 볼 때 함께 확인할 지표
첫 번째는 청년 고용률입니다. 실제로 일하는 청년이 전체 청년 인구에서 얼마나 되는지 보여줍니다.
두 번째는 청년 실업률입니다. 노동시장에 참여하는 청년 가운데 일자리를 찾지 못한 비율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세 번째는 경제활동참가율입니다. 전체 청년 인구 중 일하거나 일자리를 찾는 청년의 비율을 뜻합니다.
청년 경제활동참가율 = 청년 경제활동인구 ÷ 청년 인구 × 100
네 번째는 비경제활동인구의 변화입니다. 취업 준비, 학업, 휴식 등의 상태에 있는 사람이 늘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섯 번째는 고용보조지표입니다. 추가 근로를 희망하는 사람이나 잠재적으로 일자리를 찾는 사람까지 함께 살펴보는 지표입니다.
특히 청년 인구 자체가 감소하면 취업자 수와 고용률이 서로 다른 방향으로 움직일 수 있습니다. 취업자 수만 보지 말고 해당 연령대의 인구 변화도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또한 고용동향의 취업자 수와 임금근로 일자리 통계는 조사 방식이 다릅니다. 구체적인 차이는 취업자 수와 임금근로 일자리는 무엇이 다를까?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지표 | 확인할 수 있는 내용 | 해석할 때 주의할 점 |
|---|---|---|
| 청년 고용률 | 전체 청년 중 취업자 비율 | 근로시간이나 일자리의 질은 알기 어려움 |
| 청년 실업률 | 경제활동인구 중 실업자 비율 | 구직을 중단한 사람은 제외될 수 있음 |
| 경제활동참가율 | 일하거나 구직하는 청년의 비율 | 학업이나 인구 변화의 영향을 받음 |
| 비경제활동인구 | 구직활동을 하지 않는 인구 규모 | 학생·휴식·취업 준비 등 사유를 구분해야 함 |
| 고용보조지표 | 잠재 구직자와 추가 취업 희망자 | 공식 실업률과 계산 대상이 다름 |
확인할 점
이 글은 국가통계포털, 고용노동부, 국가법령정보센터 등이 공개한 정의와 계산식을 바탕으로 정리한 내용이다. 예시로 든 수치(청년 100명 가정)는 계산 방식을 설명하기 위한 가상의 예시이며, 실제 통계 수치가 아니다.
자주 묻는 질문
청년 고용률과 실업률을 더하면 100%가 되나요?
아닙니다. 청년 고용률은 전체 청년 인구를 기준으로 계산합니다. 청년 실업률은 취업자와 실업자를 합한 경제활동인구를 기준으로 계산합니다.
청년 고용통계에서 30대도 청년에 포함되나요?
일반적인 청년 고용률과 청년 실업률은 15~29세를 기준으로 합니다. 따라서 30대는 해당 청년 통계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취업준비생은 모두 실업자인가요?
아닙니다. 최근 구직활동 여부와 취업 가능 여부에 따라 실업자 또는 비경제활동인구로 분류됩니다.
대학생도 취업자로 집계될 수 있나요?
가능합니다. 조사 대상 기간에 임금을 받고 일했다면 재학 여부와 별개로 취업자로 분류될 수 있습니다.
실업률이 낮아지면 취업 상황이 좋아진 것인가요?
반드시 그렇지는 않습니다. 구직을 중단한 사람이 늘어도 실업률이 낮아질 수 있습니다. 고용률과 경제활동참가율을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